[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21kg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오은영은 지난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다시 돌아온 QnA 나는 아직도 할 말이 남았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오은영은 "평소 모닝 루틴, 나이트 루틴이 어떻게 되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오은영은 "제가 밤 12시 전에 집에 거의 못 오는 것 같다. 집에 오면 사실 잠이 잘 안 온다. 그때부터 집안을 바스락거리면서 돌아다닌다. 냉장고에서 뭔가를 꺼내 먹기도 한다. 많이는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가 밤 과일을 끊었다. 끊고 나서 21kg를 뺐다. 2015년 9월 1일부터다. 방법은 딱 하나"라며 "밤에 먹는 과일을 딱 끊었더니 살 빠졌다. 이제 밤에 채소 먹는다. 먹기는 먹는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고구마, 우유, 무, 오이, 양배추 등을 다이어트식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아침에도 오은영만의 채소 활용은 계속 됐다. 오은영은 "엄마가 86세인데 아침마다 양배추즙, 당근, 사과, 바나나 반쪽 넣어서 채소 주스를 갈아주신다. 아침마다 마시는 게 제 루틴이다"고 밝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