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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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녀 이한희, '십덕후' 이진규가 추천해 출연

기사입력 2010.12.02 11:47 / 기사수정 2011.01.24 11:4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오타쿠계의 떠오르는 폭풍 신예가 '화성인 바이러스'에 등장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tvN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에 오타쿠계를 단번에 평정한 '오타쿠 여신' 이한희(24)가 출연했다.

이한희의 이번 방송 출연은 일본 애니매이션 캐릭터 페이트와 결혼한 '십덕후' 이진규씨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한희는 애니메이션 '건담' 속 악역인 '샤아'와의 혼인 신고서를 인터넷에 올리며 오타쿠계를 단번에 평정했다.

또, '큐티하니' 캐릭터를 좋아해 이혜진이라는 이름에서 이한희로 개명한 사실을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한희씨는 '샤아'를 그녀의 남편으로 삼은 후 지난 11월 17일 남편 첫 생일을 맞아 둘만의 파티 장소를 대여해 주문 제작한 케이크를 두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생일 파티를 즐겼다.
 
또 평소 '샤아'가 늘 곁에 있다는 마음을 느끼기 위해 샤아의 로보트가 그려진 남성 트렁크 팬티를 트레이닝 복으로 입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3MC가 이한희에게 "그렇게 좋냐"고 묻자 이한희씨는 "나에게는 샤아뿐이다"를 단호히 외치기도 했다.
 
또 촬영을 마치기 전 샤아를 향한 영상편지를 띄워 "앞으로도 그대만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전해 3MC들의 두 손 두 발을 모두 들게 했다.

[사진 = 화성인 오덕녀 이한희 ⓒ tvN]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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