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김나영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형수님'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나영은 빅마마의 'Break Away (브레이크 어웨이)'를 선곡해 시작부터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폭발하는 고음과 화려한 기교로 전율이 느껴지는 곡을 완성했다. 판정단석에서는 "진짜 멋있다" "소름 돋았다" "내가 형수님을 좋아하게 될 줄이야" 등의 호평이 나왔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선 이달의소녀 현진은 목소리만 듣고도 정확하게 '형수님'의 정체를 김나영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가면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 김나영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투어 콘서트가 취소되어서 팬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한다. 제가 TV 출연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콘서트가 아니면 볼 수 없는데 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봐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방송 직후 소속사를 통해 "너무 멋있는 분들과 같은 무대에 있었다는 것 자체로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노래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어땠을까' '솔직하게 말해서 나' '다른 누구 말고 너야' '니가 없다면' 등의 솔로곡과 각종 드라마 OST 등을 통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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