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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서울 1인가구 집 찾기, 덕팀 '공복 하우스'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1.02.15 00:30 / 기사수정 2021.02.15 00: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덕팀이 승리하며 복팀을 앞서갔다.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현주엽,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 첫 홀로서기에 나선 1인 가구 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의뢰인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학생으로 학교인 이대까지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40분 이내인 집을 원했다. 또한 집순이로 집에서 공부할 수 있게 침실과 공부 공간이 분리되길 바랐다. 방은 최소 2개, 혹은 복층이어야 했다. 예산은 전세가 2억 원대 희망으로 매물이 좋다면 최대 3억 원 중반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덕팀 양세찬과 신지가 찾은 첫 매물은 '미니마당놀이 투룸 전세집'. 이대에서 도보 14분이고, 신촌역과 이대역까지 도보로 각각 2분, 9분인 초 역세권이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단독 주택으로 집에 작은 마당이 있다는 점이 포인트였다. 가격은 전세가 2억3천만원이었다. 

복팀 양세형과 현주엽은 강서구의 '노랑 나랑 투룸 하우스'를 찾아갔다. 주위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있는 신축빌라로 방범 CCTV도 있어 1인 가구에는 딱이었다.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준 벽지도 매력적이었다. 방 2개, 화장실 1개로 이대까지 거리도 대중교통로 40분에 들었다. 전세가는 2억6300만원이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성산동에 위치한 '이대로 풀옵션 투룸'. 이대까지 20분 거리로 집주인은 의뢰인이 원한다면 가전과 가구, 소품을 모두 두고 가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간이 여유롭고 인테리어가까지 훌륭한 집이었다. 그러나 전세가 3억 4천만원으로 꽉 차는 예산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복팀은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응팔 하우스'를 찾았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집으로, 공들여 꾸민 레트로 콘셉트가 인상적이었다. 넉넉한 방 3개가 있어 공간분리에도 최적이었다. 전세가도 2억 3천만원으로 적당했다. 

덕팀의 세 번째 매물은 중동에 위치한 햇살 화사한 복층집 '공복하우스'이었다. 복층집에 살아본 신지도 인정하는 널찍한 방이 돋보였다. 방 안에 시스템장까지 갖춰져 있었다. 특히 방과 복층 모두 에어컨이 옵션이었다. 아파트단지와 가까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전세가는 2억 8천만원이었다. 

덕팀의 첫 최종 선택은 이대로하우스였다. 이에 덕팀 팀장 김숙은 양세찬, 신지의 선택에 "저것들이 미쳤나 생각했다"고 말했고, 복팀에게 양해를 구해 '공복하우스'로 최종 선택을 변경했다. 

복팀은 연남동 전세 1억 원대 매물 '복층이 연남?'을 소개했다. 12세대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었다. 저렴한 가격 대신 방 1개, 화장실 1개가 있었다. 복층 공간 역시 좁았다. 전세가는 1억 9천만원이었다. 복팀의 최종 선택은 '노랑 나랑 하우스'였다. 

"마음에 드는 집이 2~3곳 있었다"고 말한 의뢰인의 최종선택은 '공복 하우스'였다. 학교와 가까워서 마음에 들었다. 수납공간이 많아 정리하기 좋을 것 같다. 시스템장도 좋았다"고 말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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