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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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안 좋아한다"는 백종원, '설탕 반 컵' 설날 떡볶이 도전 (백파더)[종합]

기사입력 2021.02.13 18:24 / 기사수정 2021.02.13 18:2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백종원이 '요린이'들과 떡국떡으로 만드는 '설날 떡볶이'를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에서 '요린이'들은 떡국떡을 이용한 '설날 떡볶이'에 도전했다.

'타이머 밴드' 노라조는 평소보다 높은 텐션으로 이날 주제 '설날 떡볶이'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세뱃돈 많이 받았나보다"라며 웃었다. 원흠은 "안 그래도 오늘 왔을 때 백종원 선생님한테 세배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라며 백종원에게 세배를 했다.

"요리하기 전에 떡을 물에 불리라고 하던데 꼭 그래야 하냐"는 '요린이'의 질문에 백종원은 "물에 불리면 조리 시간이 조금 단축되기는 하지만 안 불려도 된다. 냉동실에 있는 거 지금 꺼내 써도 된다"고 답했다.

이날 준비물로는 떡국떡, 사각 어묵, 대파, 물, 고추장, 설탕, 굵은 고춧가루, 진간장, 후추가 필요했다. 이어 삶은 달걀, 만두, 라면 사리, 당면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백종원, 양세형은 떡국떡 3컵을 씻어서 물기를 빼서 준비했다. 대파를 손질하며 백종원은 "1개~2개 사이 넣을 거다. 반 개만 있으면 반 개만 넣어도 된다. 많이 넣을수록 맛있다"고 말했다.

양념을 만들던 백종원은 "저는 설탕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렇지만 떡볶이에는 설탕이 들어가야 된다. 단 걸 정말 싫어하는 게 아니면 일단 시키는 대로 해라"라며 설탕 반 컵을 준비했다. 물엿을 넣을 경우에는 설탕의 약 2배로 넣으라고 전했다.

손질해서 준비해놓은 떡, 대파,어묵과 설탕과 같은 양의 고추장을 모두 팬에 넣었다. 이어 고춧가루 1/3컵, 간장 1/4, 물 3컵을 넣고 불을 강하게 켜서 끓이다가 후추를 넣고 간을 맞춰 떡볶이를 완성했다.

"너무 달다"는 '요린이'에게 백종원은 "물을 더 넣어라. 맹맹하면 간장을 더 넣어라"라고 조언했다.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할 경우, 물을 조금 더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떡볶이를 맛본 양세형은 "고추장, 설탕, 간장, 고춧가루밖에 안 들어갔는데 되게 깊은 맛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파를 많이 넣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떡볶이를 건져먹고 물과 라면 사리를 추가했다. 라면 사리를 다 건져먹으면 또 다른 사리를 추가해서 다양한 재료를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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