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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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별, 눈물 흘린 사연...실력자 색출 大실패 '추리는 꽝' (너목보8)[종합]

기사입력 2021.02.12 20:51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하하와 별이 미스테리 싱어를 색출하는 데 실패했다.

12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는 하하와 별 부부가 출연해 미스테리 싱어를 추리했다.

별은 "집에서도 추리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하는 "현장에 와서 보면 죽어도 못 맞출 거라고 말했다. 별은 지금 오만방자의 끝을 달리고 있다. 와이프에게 할 소리는 아니지만, 오늘 쪼다를 만들겠다"고 경쟁의식을 불태웠다.

그러나 말과 달리 하하는 "의견이 갈릴 경우 무조건 아내에게 맞추겠다"고 선언했다. '평소 잘 맞춰 주는 편이냐'는 질문에 별은 "그런 편이다. 결혼해서 살다 보니 내가 자기 주장이 강한 여자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별은 "관상을 잘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종국이 "그런데 왜 하하랑 결혼했냐"고 묻자 별은 "그러니까 내가 잘 선택했다"고 대답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별, 하하 부부의 지인이 출연해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하하는 단번에 이 미용사 부부를 알아보며 제시된 키워드들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하하가 미용실에서 들었던 스토리를 나열하며 추리하자, 이특은 "미용실에서 뭐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나누셨냐"고 당황했다. 하하는 "한번 마음이 열리면 많은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하하와 별은 첫 번째 음치 싱어로 미용사 부부를 선택했다. 하하는 "저분을 안다. 단골 미용실 사장으로, 가끔 연락도 한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미용사 부부는 음치였다. 별은 "음치가 아니면 미용실을 그만두고 제주도로 내려간 거였는데, 미용실이 건재하다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덧붙였다.

미용사 김지훈은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많이 힘들고 생기가 없는 시기였다. 하하 형님 편이라고 해서 좀 더 즐거워지고자 출연하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별은 미스테리 싱어의 발음과 입모양을 통해 날카롭게 추리했지만, 4연속 미스테리 싱어를 가려내는 데 실패했다. 특히 네 번째로 지목된 미스테리 싱어는 등촌초 5학년 담임 교사 이현지로, 아이들과 함께 별의 '12월 32일'을 열창해 별과 하하 부부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미스테리 싱어는 음치 신입 사원이었다. 별과 함께 '12월 32일' 무대에 올라 완벽한 불협화음으로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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