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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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최승돈, “TBS 라디오 출연 의외로 쉽더라. 많이 찾아줬으면”

기사입력 2021.02.11 19:06



KBS 아나운서 최승돈과 배우 백봉기, 가수 전하리가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설특집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오늘(1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설특집 '힘든싱어'에 KBS 아나운서 최승돈과 배우 백봉기, 가수 전하리가 함께했다.



현직 KBS 아나운서이자 최근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최승돈은 "타 방송국에 출연한건 처음"이라며 "오늘 실력 제대로 뽐내고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DJ 최일구가 "KBS 아나운서가 TBS 나와도 되는거냐"고 묻자, "생각보다 오기 쉽더라. 오늘 방송 듣고 여기저기서 많이 불러주셨음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푸른거탑’의 백일병으로 인기였던 배우 백봉기는 "오늘 긴장을 많이 했는데, 대결 상대를 보니 할만할 것 같다. 마음이 편해졌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의외의 노래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맞선 백봉기는 2AM 이창민이 선물한 신곡 <요물>의 라이브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승돈, 백봉기, 전하리의 노래 대결은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최승돈은 "처음 타 방송국에 나와 좋은 경험을 했다. 여기가 KBS인지 TBS인지 잠깐 헷갈렸다. 또 불러주시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돈 아나운서, 백봉기, 전하리가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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