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람 엔터테인먼트에서 이색 콘텐츠를 진행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27명의 배우들은 각자 하나의 복을 선택했다. 새해 덕담의 메시지를 담은 2행시로 총 27개의 복을 보는 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때 어플을 이용해 본인의 모습을 귀엽고 재미있게 꾸미거나, 그 안에 유쾌한 개그 코드도 삽입하기도 했다. 설날에 받는 선물종합세트 느낌을 자아냈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팬들이 명절 기분이라도 낼 수 있게, 소소하게나마 기쁨과 웃음을 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배우들은 “힘든 때이지만 우리 모두 웃읍시다”라는 메시지를 위해 이번 구정 콘텐츠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 콘텐츠는 배우들이 어플을 통해 본인의 모습을 직접 꾸미고, 직접 꽁트 식의 아이디어를 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촬영을 주도해 나갔다. 영상을 여러 개 촬영하는가 하면, 그 중에 가장 재미있는 콘텐츠를 골라 달라며 내부에서 투표에 붙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스태프들은 사람엔터 소속 배우들이 이번 설날 콘텐츠에 진심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배우들은 아이돌이나 가수에 비해 이런 콘텐츠에 다소 거리감이 있는 편이다. 기회도 자주 없을뿐더러, 있다고 해도 작품 홍보나 다른 목적성을 띠고 움직이는 게 대부분이다. 이에 이번 콘텐츠는 이색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과 더불어 그 자체로 의미가 있어 주목을 받을 듯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사람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