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베트남쌀국수집 사장님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10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정인선, 김성주가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을 방문했다.
이날 백종원은 등촌동 베트남쌀국수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그냥 맛있는 쌀국수"라며 베트남쌀국수가 아니라 인스턴트 맛이 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희망은 있었다. 백종원은 "희망적인 건 베트남식 맛을 낼 수 있는 기술이 있을 거라 짐작이 간다. 확실히 깊이가 있다.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 고기만 많이 쓰면 충분히 맛이 날 것 같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그동안 경쟁력을 위해 가격 인하를 말했지만, 차라리 가격에서 욕심을 내서 경쟁력 있는 퀄리티를 만들면 어떨까 싶다. 근데 이러면 기존 단골손님들이 날 욕하겠지?"라고 밝혔다. 사장님은 "3년 전 오픈 가격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그 시간 동안 모든 원재료비가 다 올랐는데,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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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