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스트롯2’ 레전드 미션에 출격한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이 눈앞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직접 부른 참가자들의 실력에 ‘레전드 급 극찬’을 터트렸다.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의 지난 8회 방송분이 전체 시청률 30.1%(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 마의 30% 벽을 뚫고 지상파-비지상파에서 송출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 8주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차수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는 제 6차 ‘대국민 응원 투표’ 역시 진행 4일 만에 300만 표에 육박하는 등 ‘올타임 레전드 예능’의 위엄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미스트롯2’ 천하로 평정하는 핵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2’ 9회에서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레전드 미션’이 펼쳐진다. ‘레전드 미션’은 14인 참가자가 대한민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거목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명곡 중 한 곡을 택해 이들의 눈앞에서 직접 부르는 방식으로 더욱 살 떨리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남녀 간 음역 대를 초월, 결이 다른 무대를 준비하겠단 각오를 다진 태진아 조를 비롯해 역대 진선미 멤버가 모두 모인 최강 드림팀 김용임 조, 그리고 장윤정도 예상 못한 인물이 총집결한 장윤정 조까지, 레전드마저 놀라게 한 조별 모임이 성사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3인의 레전드들은 자신의 곡을 택한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노래와 어울리는 창법부터 마이크 잡는 방법까지 다방면에 걸쳐 날카로운 조언과 노하우를 꼼꼼히 전수해 사기를 북돋웠다.
이렇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레전드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은 참가자들은 또 한 번 자신의 기존 이미지를 깨부순 상상초월의 무대를 준비해 레전드 앞에서 나서 현장의 열기를 치솟게 했다. 하지만 본격 경연의 막이 오르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의 무대가 속출한 터.
“나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인데 내 감정을 뛰어 넘었다”며 기립 박수를 쏟은 레전드가 있었던 반면, 한 레전드는 자신의 조가 줄줄이 최저 점수를 경신하자 씁쓸함에 고개를 숙이고 마는 등, 각종 돌발 사태가 빚어져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더불어 “모든 음역대를 소화해내는, 한국의 레이디가가의 탄생이다”는 한 마스터의 심사평에 이어, “비욘세 같았다”는 극찬까지 해외 유명 팝 아티스트를 소환해 낸 색다른 참가자들이 줄줄이 등장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강대 강 대결의 끝, 결승전에 진출할 최종 7인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대한민국 전역을 트롯으로 대동단결 시킨 ‘미스트롯2’가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를 쏟아내 시청률 광풍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최종 결승전에 갈 마지막 7인을 가려내는 준결승 무대인만큼, 참가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사활을 걸고 무대에 임해 더욱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며 “또 한 번 탄생될 레전드 무대를 9회 본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 6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1일 1회, 1인당 7인을 중복 투표하는 방식이며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트롯2’ 9회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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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