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주호, 안나 부부가 하남시에 새로운 집을 짓는다.
지난 8일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with ANNA'에는 'With ANNA - EP.10 (A New House)'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와 함께 안나는 "우리의 새로운 집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첫 번째 영상"이라며 "할 일이 너무 많다. 건설 현장을 더 자주 방문하길 원한다. 캠브이로그로 곧 또 돌아오겠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안나는 건축가 사무실을 방문해 새로운 집 건축에 대한 논의를 했다. 그는 "다행히도 우리가 관심있는 주방 디자인 회사 중 한 곳도 우리를 만날 수 있었다"며 "정확한 디자인, 재료, 색상에 대해서는 아직 우유부단하다. 카탈로그를 훑어보면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주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고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학교나 직장을 가기 전에 아일랜드 식탁에 앉아 있는 아이들을 빨리 보고 싶다. 아니면 간단한 야식이라도?"라는 말로 아일랜드 식탁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또한 안나는 "제가 선호하는 건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였다. 바닥은 노출 콘크리트를 원한다. 나무와 회색 콘크리트의 조화로 이뤄진 정원을 만들고 싶다"며 "다른 모든 방은 각자의 색감과 분위기가 있다. 특히 아이들의 침실. 우리의 모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을까"라는 말로 새로운 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건설 현장의 모습도 공개됐다. 안나는 현장을 방문해 "평화로운 전망, 볼 게 별로 없었지만 너무 설렜다"며 건축 부지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지하실이 완성됐고 곧 1층 공사가 시작된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말로 최근의 공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
더불어 안나는 "박주호는 수 년 동안 열심히 일했다"며 "이 집이 그 증거였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울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박주호는 최근 수원 FC로 이적했다. 이에 박주호와 아내 안나,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는 울산을 떠나게 됐다.
박주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수원쪽으로 옮기지 않고 하남시 쪽으로 간다. 저는 집에서도 왔다갔다하고 시합이 가까워지면 수원 근처에서 지낼 것"이라고 알렸던 바. 박주호, 안나 가족은 하남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하남은 박주호의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안나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