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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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눈물 펑펑' 힘들었던 유년시절 고백

기사입력 2010.12.01 14:2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쌍둥이 자매 가수 '윙크' 가 유년시절의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윙크'는 1일 오전 KBS 2TV '박수홍 최원정 여유만만'에 출연해, 유년시절의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윙크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으며, 쌍둥이 자매보다 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어머니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전직 개그우먼이었던 언니인 강주희와 그녀의 권유로 연예계 데뷔를 한 동생 강승희는 화려한 입담과 깜찍하면서도 흥겨운 자신들의 노래를 맘껏 뽐내 방송 내내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힘겨웠던 유년시절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방송 녹화 당시 윙크가 많은 눈물을 쏟아내,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쌍둥이 자매가 어릴 적 이혼한 부모님 이야기부터 4남매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 2천만 원이 넘는 등록금이 없어 처음으로 아버지를 찾아가 부탁했던 사연까지 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윙크는 "어려움을 겪은 덕분에 윙크는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베풀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외된 이웃들과 어린이를 비롯해 앞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국민손녀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윙크는 최근 디지털싱글앨범 '얼쑤'를 발표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윙크 ⓒ 디비씨홀딩스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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