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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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재워줘"…최희 애교, ♥남편 반응은? '현실 부부' 폭소 (노잼희TV)[종합]

기사입력 2021.02.10 11:50 / 기사수정 2021.02.10 11: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희가 딸 출산 후 달라진 부부 모습을 공유했다. 

최희는 지난 9일 개인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통해 "우리 부부만 이런 거 아니죠? 출산 후 묘하게 달라진 현실맛 부부의 주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최희는 "드디어 최희 프러포즈썰 공개?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부부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티키타카 장난 없는 복이 엄마, 아빠의 평범한 하루"라는 글을 남겨 흥미를 자아냈다.

이번 영상에서는 최희 부부의 주말 일상이 담겼다. 최희는 민낯과 잠옷 차림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최희가 요리를 하는 동안 남편은 딸 서후 양을 돌봤다.

부부는 주말 아침이지만 여유로운 분위기를 누릴 틈도 없이 빠르게 식사를 끝냈다. 그리고는 다시 또 딸 육아를 이어갔다. 

잠시 뒤 서후 양은 잠이 들었다. 이제서야 부부도 여유를 갖게 됐다. 최희는 남편의 팔을 베고 누워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최희는 남편에게 "나랑 놀아줘. 나도 재워줘. 나도 아기야"라고 장난치며 알콩달콩 다정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최희는 남편에게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남편은 "나갔다와"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최희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데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하고 오란 얘기냐"고 물었다. 남편은 "쉿. 조용"이라며 최희를 더 이상 말 못하게 만들었다. 

얼마 못가 서후 양이 깼다. 서후 양의 육아는 남편 몫으로 돌아갔다. 최희는 "나는 파업이다"면서 피곤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남편과 족발을 먹으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최희는 "오빠가 술을 안마시니까 데이트하러 맛집도 다니지 않았다. 예쁜 옷 입고 데이트하는 것처럼 나가서 밥 먹고 싶다. 맨날 수유복"이라며 투정부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물었다. 남편은 "서후 중심으로 동선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희는 "나는 내려놨다. 지금 나를 봐라. 이러고 유튜브 찍는다. 세수도 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전에는 오빠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데이트 나가기 전에 이 옷 입을까, 저 옷 입을까 엄청 갈아입고 그랬는데 이제는 세수도 안한다. 그때가 그립냐"고 물었다.

남편은 "안그립다기 보다는 여전히 행복한거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희는 "그러면 그립네?"라고 살벌하게 물었다. 남편은 당황한듯 변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은 항상 같은 옷만 입는지 묻자 "살 쪄서"라고 말했다. "나는 임신하고 출산하느라 쪘는데 오빠는 왜 쪘냐"고 묻자 남편은 "혼자 우울할까봐 같이 쪄준거다"고 재치있게 답했고, 최희는 "안 우울하다. 오빠가 몸짱이면 덜 우울할 것 같다"고 응수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노잼희TV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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