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이 어린 시절 기억을 되찾았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4회에서는 지오(김래원 분)가 화재를 일으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텔라 수녀는 과거 어린 지오가 성당에 불을 질렀다며 흥분한 채로 기도했다. 그러나 지오는 어린 시절 억울함을 호소하는 자신에게 성수를 뿌리던 스텔라 수녀를 기억했고, 당시 지오는 스텔라 수녀를 만류하다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화재 사고를 일으켰다.
결국 지오는 "하지 마. 당신이 아무것도 모르는 날 괴물로 만들었어. 날 괴물로 부르기 전까지 인간이었어. 날 괴물로 만든 게 당신이야"라며 분노했다.
스텔라 수녀는 "너는 악령으로 가득 찬 괴물이야. 괴물을 지옥으로 인도하소서"라며 독설했다.
지오는 "하지 마"라며 소리쳤고,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그의 능력이 나타나며 화재가 일어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해를 입었다.
하늘에구름(이다희)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 이내 깨어났고, "가자"라며 지오의 손을 잡았다. 지오는 "나 아니야. 내가 그런 거 아니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지오는 갑작스럽게 어린 시절 기억을 되찾았고, "기억났어. 나 여기 있었어. 불붙은 것도 내가 그런 거야"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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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