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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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 이혼' 최고기, 육아 때문 재결합? "여자로 원해" (ENTJ)

기사입력 2021.02.09 17:42 / 기사수정 2021.02.09 17:4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고기가 유깻잎과의 재결합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고기는 9일 개인 유튜브 채널 ENTJ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고기는 "TV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이어트를 고민했다. 이에 팬들이 최고기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을 아쉬워하자 최고기는 "방송 16년 동안 이름이 잊혀진 적 없다. 잊혀졌다 싶으면 사건, 사고 터뜨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기는 전 부인 유깻잎과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보고 팬이 됐다며 "멋있어요 형"이라고 말하는 누리꾼에게 "뭐가 멋있는거냐. 남자답게 고백하는 부분? 그건 멋있는 게 아니다. 그냥 나다"고 멋있는 척을 했다. 

또 한 팬이 최고기를 향해 "너무 슬프게 운다"고 하자 "안울던 사람이 우니까 더 슬퍼보였던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이혼' PD 형이 우는 모습이 예쁘다고 더 울어주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우리 이혼했어요'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고기는 "진짜 대본이 없다. 작가님이 던져주면 뭔가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다 내가 짠다. 내가 어디 괜찮다고 하면 제작진이 섭외는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 카메라가 많은지 묻는 질문에 최고기는 "카메라가 많다. 펜션에는 카메라가 200대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악플에 대한 질문에 "악플 내가 많이 먹어보지 않았냐. 이미지 때문에 악플을 신경쓰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신경 안쓴다. 나는 사실 이미지가 없다. 내려갈 곳이 없다"고 쿨하게 말했다. 

방송에서 재결합을 하자고 유깻잎에게 고백해 화제를 모은 최고기. 유깻잎을 두고 "솔잎이의 엄마가 아닌 여자로 만나길 원하냐"고 묻자 최고기는 "애기 봐줄 사람 없어서 (재결합 원하는 게 아니냐고) 많이들 그러시더라. 솔직히 나 혼자 육아 잘한다. 내가 집안일 다할테니까  (유깻잎) 원하는 일하며 돈 벌라는 생각까지도 했다. 희생정신이 있어서 얘기한거지 육아 때문이 아니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최고기 ENTJ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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