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버거? 태국 K-POP 마케팅에 '인기 불티'

K-POP 인기가 높은 태국에서 블랙핑크(BLACKPINK)를 연상케 하는 버거가 출시됐다.

버거킹 타일랜드는 최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2월 한정 판매 상품으로 '블랙 앤 핑크(BLACK AND PINK) 버거'를 출시했다. 

블랙핑크와 공식 제휴한 상품은 아니나, 여러 외신은 K-POP 그룹 블랙핑크와 연관 지어 일명 '블랙핑크 버거'로 보도하고 있다.

'블랙 앤 핑크 버거'는 블랙 더블 그린 어니언 버거와 핑크 살몬 버거로 구성되며 각각 주문할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버거는 천연 식용 식소로 색을 냈다.



블랙 더블 그린 어니언 버거는 구운 패티 2장, 치즈 슬라이스 2장, 스페셜 바베큐 소스, 구운 양파, 검정색 번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49바트(약 5600원)이다.

핑크 살몬 버거는 튀긴 연어 살코기, 치즈 슬라이스 1개, 스페셜 리치 소스, 핑크색 번의 구성으로 89바트(약 33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버거킹 타일랜드는 해당 제품의 광고 영상까지 공개하며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업체 측은 "일부 매장에서 재고가 부족한 상태"라며 "곧 제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버거킹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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