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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OST 퀸' 저력 통했다…컬래버 곡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 등극

기사입력 2021.02.09 11:1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윤하(YOUNHA)와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시너지가 통했다. 

지난 8일 발매된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 음원 '서른 밤째'는 9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2위, 지니 8위 등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멜론 24Hits 차트에도 빠른 속도로 진입했다.

'서른 밤째'는 2015년 발매된 새봄(saevom)의 다섯 번째 싱글곡으로, 윤하의 목소리로 재탄생됐다. 웹툰 속 서브 주인공 준혁과 헤어진 후 그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허전함과 이별의 아픔을 느끼는 '도은'이의 모습을 담아 헤어진 지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이별을 어려워하는 여자의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윤하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곡에 담긴 감정을 극대화해 몰입도를 높였고,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으며 'OST 퀸'의 진가를 다시 한번 발휘했다.

현재 10CM(십센치)가 참여한 '이 밤을 빌려 말해요'와 허각의 '고백'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윤하가 가창한 '서른 밤째'가 흥행을 이어받는 등 웹툰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차트 상위권을 지키는 이례적인 기록을 쓰고 있다.

'바른연애 길잡이'는 남수 작가의 작품으로, 계획된 생활대로 삶을 살아가던 여자 주인공 '바름'이 캠퍼스 생활 속에 꽃피는 로맨스를 경험하며 틀을 깨고 다른 세상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한편 '바른연애 길잡이'는 2017년 청춘로맨스 대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네이버웹툰에서 별점 9.97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OON STUDIO, 느을 / C9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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