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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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손님온다’, 전유진 효과? 나훈아 ‘테스형’ 꺾고 성인가요 차트 1위

기사입력 2021.02.09 10:3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윤수현 ‘손님온다’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윤수현이 부른 ‘손님온다’가 차트코리아 1월 셋째주, 넷째주 성인가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개월 동안 파죽지세로 연속 1위를 지켜온 나훈아의 ‘테스형’을 제치고 ‘손님온다’가 정상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훈아의 ‘테스형’은 2020년 추석 연휴 이후 성인가요 차트 16주 1위 기록을 경신하며 나훈아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4개월 만에 2021년 1월 셋째 주와 넷째 주 2주 연속 윤수현의 ‘손님온다’가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증명해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조치 등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위기에 몰리면서 윤수현 ‘손님 온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더욱이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팀 미션으로 나온 중고등부 팀이 ‘손님온다’를 불러 올 하트를 기록해 관심이 더해졌다. 특히 전유진과 성민지, 파스텔 걸스 7인의 양꼬치 돌리기 퍼포먼스를 포함한 칼 군무가 전국 시청자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으면서 해당 무대 영상은 유튜브 총 조회수 500만뷰 최단시간 돌파했다. 이뿐 아니라 ‘사랑의 콜센터’에서도 정동원이 ‘손님 온다’를 부르는 등 ‘손님 온다’를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윤수현의 ‘손님온다’는 윤수현의 히트곡 ‘천태만상’의 작곡가 노상곤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손님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영업장을 꿈꾸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긍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월별 첫 음절에 맞춘 손님의 묘사로 ‘일’월에 오는 손님은 ‘일’찌감치 와서 예쁜 손님 ‘이’월에 오는 손님은 ‘이’판 사판 우리 집만 오는 손님, ‘삼’월에 오는 손님은 ‘삼’척동자도 아는 손님 처럼 압운에 따른 노랫말을 익히는 재미있는 곡으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한편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 ‘손님온다’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윤수현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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