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가 '꽃미남 씨름 영상'을 공개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돼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공개된 영상은 신승호와 박정우, 김정만 선수의 모습을 통해 씨름판 위의 생생한 땀방울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더블패티'에서 씨름 유망주 우람으로 변신한 신승호는 떡 벌어진 대흉근 벌판과 탄탄한 에잇팩을 자랑함은 물론, 실제 선수 못지않은 씨름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내비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우람 캐릭터를 위해 신승호는 촬영에 임하기 두 달 전부터 실제 훈련에 돌입하며 많은 노력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지난 해 방송된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에서 최고의 실력과 더불어 훈훈한 외모, 우직한 모습으로 씨름의 참맛을 제대로 알린 태백장사 박정우와 금강장사 최정만의 색다른 연기 변신까지 담겨있어 예비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더블패티'는 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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