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재원과 프로골퍼 김재은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최재원과 김재은의 러브스토리가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애라는 "두 분 어떻게 만나셨냐"라며 물었고, 최재원은 지인에게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김재은은 "6년 정도 연애했다"라며 덧붙였고, 최재원은 "같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게 최고의 사랑이라는 걸 그때 느꼈다"라며 고백했다.
최재원은 "신앙인이고 하다 보니까 기도를 드렸다. 커피 믹스 번호가 세 개 있는데 저 혼자서 기도를 하고 스스로 뽑았는데 7을 뽑게 되면 이 분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회상했고, 박나래는 "너무 샤머니즘 아니냐"라며 만류했다.
최재원은 "계시 같은 거 있지 않냐. '7을 뽑으면 재은이가 내 아내다'라고 했는데 7이었다. 세 번째까지 7이 나왔다"라며 자랑했고, 신애라는 "나머지가 1이고 3인 건 확실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최재원은 "크게 싸우고 나서도 '이번 기회에 갈라서야 되나'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한 번 싸운 적이 있었다. 1분 안에 전화가 와서 사과를 하면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했는데 34초 정도에 전화가 왔다"라며 덧붙였고, 윤균상은 "3과 4를 더하면 7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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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