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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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임영웅에게 트롯 배운 이후 나가는 대회마다 상 받아”

기사입력 2021.02.08 18:23



오늘(8일 월), ‘트로트의 민족’에서 준우승을 거둔 김소연과 5위에 오른 송민준이 심사위원 이은미가 진행하는 TBS FM '이은미와 함께라면'을 찾았다.

김소연은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트로트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고등학생으로서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준우승까지 거머쥔 신예다. 송민준 역시 심사위원 이은미의 조언을 받으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5위에 올랐다.

송민준은 ‘트로트의 민족’ 설 특집에서 '이은미와 함께라면' 출연 미션을 받아 오늘 방송에 출연하게 됐으며 원래 가수 이지혜와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더 친한 김소연과 출연하게 되었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송민준은 ‘임영웅 씨와 계속 연락하고 지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영웅 형과는 가족 같은 사이라서 연락을 안 하고 있어도 무엇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임영웅과의 친형제 같은 사이임을 공개했다. 송민준은 호평을 받았던 노래 ‘우연히’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이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가 이은미의 권유에 의한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트로트와의 인연에 대해 송민준은 동네에서 열린 트로트 가요제에 나갔다가 1등을 했고, 그 길로 트로트 가수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임영웅을 만난 것도 트로트 가요제였으며 임영웅에게 트로트를 배워 이후 나가는 트로트 가요제마다 상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김소연은 호주에 잠깐 살 때 한인가요제가 열렸고 우연히 가요제에 참가하면서 트로트와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트로트의 민족’에서 ‘판사’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엄격한 심사를 펼친 이은미는 두 사람의 라이브를 듣고 “오디션 방송 때보다 훨씬 성장했고 실력이 늘었다”라며 직접 멘토링을 하며 선발한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트로트의 민족’에서 이은미가 어떤 심사위원이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두 사람은 “이은미는 무서웠던 심사위원”이었다고 입을 모아 답했다. 송민준은 “하지만 무서움 뒤에 따뜻함이 있었다. 무대 끝나고 따로 오셔서 ‘왜 그런 말을 했냐 하면’ 하고 설명해 줬다”라고 밝혔다.

각자 롤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김소연은 “김연자 선배님이다. 김연자 선배님도 어린 나이에 데뷔하셔서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노래든 예능이든 다재다능한 활동을 하는 점을 본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송민준은 자신의 롤모델로 가수 나훈아를 꼽으며 “직접 작사·작곡도 하시고 많은 히트곡을 가진 선배님을 닮고 싶다”라고 밝혔다.

TBS FM 95.1㎒ '이은미와 함께라면'은 월~금 오후 4시 방송된다.

방송은 유튜브 TBS FM 채널을 통해 실시간 보이는 라디오로도 시청 가능하며 TBS 앱과 문자를 통해 방송에도 참여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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