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최근 국내 한 스타트업(Start-Up) 기업의 모바일 게임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국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의 성과를 보이며, 한국 스마트폰 게임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어 화제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는 자사의 스마트폰 게임 'OvenBreak-Infinity'가 30일 현재 미국, 캐나다, 싱가폴 등 주요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OvenBreak-Infinity'는 주인공인 생강빵(진저브레드) 캐릭터를 마녀의 오븐에서 탈출시키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점프와 슬라이드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스릴 넘치는 재미를 주어,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중독성이 일품인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 게임들의 이 같은 해외 성과는 이미 여러 차례 드러난 바 있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Alice's Adventures'가 유료게임 순위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iRodeo'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한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대표는 ''OvenBreak-Infinity'가 해외 모바일 게이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지난 1년간 꾸준히 유료 게임 순위 100위에 진입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시적 무료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기대 이상의 큰 반응에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과 함께, '이후로도 더욱 우수한 게임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한국 스마트폰 게임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Free APPS 순위' ⓒ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