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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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화장품 CF 출연 안정환, 축구 관심 없어 보여…안 되겠다 싶었다" (안다행)

기사입력 2021.02.08 07:36 / 기사수정 2021.02.08 07: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다행' 황선홍이 안정환의 '꽃미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8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황선홍과 안정환의 마지막 야생 생존기가그려지는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황선홍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처음 안정환의 화장품을 보고선 '얘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공격에 나섰다. 안정환이 외모 관리에 치중한 나머지 축구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다는 것.

실제로 안정환은 남자 축구선수로서는 드물게 각종 뷰티 광고를 섭렵하는 등 남다른 '꽃미모'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현빈을 압도하는 안정환의 비주얼이 담긴 한 CF는 '레전드급 광고'로 손꼽히기도.

황선홍의 예상치 못한 일침에 안정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안정환은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도리어 황선홍이 당황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또 이날 '안다행'에서는 '선배' 황선홍과 최용수를 향한 '후배' 안정환의 거침없는 평가, 한순간의 선택 때문에 박지성과 축구 인생의 경로가 뒤바뀐 사연 등 월드컵 레전드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빽토커' 김병지와 설기현의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은 '입담'도 놓치지 않아야 할 '안다행'만의 감상 포인트라는 귀띔이다.

한편 지난 방송 내내 '허당미'를 뽐냈던 황선홍이 과연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안정환의 깐족 매력이 또 어떤 상황을 만들어낼지 이들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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