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김민희(29)와 모델 이수혁(23)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8년 7월경부터 공개된 연인 사이이자, 패셔니스타 커플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2년의 열애 끝에 최근 결별을 선언했다.
김민희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의 기회를 갖지 못해왔고, 지난 11월 초에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이수혁 소속사 싸이더스HQ 측도 "결별은 사실"이라며 "이수혁은 연기 스케줄을 소화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말대로 김민희는 영화 '모비딕'을, 이수혁은 뮤지컬 드라마 '왓츠업'을 촬영하며 각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무리 다정한 연인 사이라도 일이 바빠지며 서로 소원해지기 마련이다. 두 사람은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연인으로써 서로를 배려해줄 여유가 점점 없어지면서 결별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던 두 사람은 결국 일을 선택했다.
[사진= 김민희 ⓒ 엑스포츠뉴스 DB, 이수혁 ⓒ 사이더스HQ]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