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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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막내 4번째 생일→김영권, ♥승무원 출신 아내에 이벤트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1.02.07 22:57 / 기사수정 2021.02.07 22:5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윤상현, 김영권이 아이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행복하리 사랑하리 함께하리'라는 부제로 꾸며져 도경완 가족, 윤상현 가족, 샘 해밍턴 가족, 김영권 가족이 출연했다.

윤상현은 마당에서 드론을 날리며 아침을 깨웠다. 거실 창문에서 아빠를 찾는 아이들에도 윤상현은 "나온이 똥 다 쌌대"라는 아이들의 외침을 듣지 못 하고 취미를 즐겼다. 화장실에 혼자 앉아있는 나온이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윤상현과 술래잡기를 하던 아이들은 술래였던 아빠가 사라지자 아빠를 걱정했다. 풀이 가득 묻어있는 나무 옷을 입고 등장한 윤상현은 '움직이는 나무'인 척 아이들과 놀아줬다. 나온이는 "움직이는 나무가 아빠였어"라며 눈치를 챘다. "움직이는 나무가 아빠야?"라는 나온이의 미끼에 윤상현은 "응, 아빠야"라고 자연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희성이의 생일을 맞아 윤상현은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다. 직접 생크림까지 휘핑해 만드는 윤상현은 "이거 안 될 거 같은데"라며 저린 팔의 고통을 호소했다. 나온이는 "당 떨어져? 아빠 잘한다"라며 아빠를 응원했다.

희성이를 위해 누나들은 케이크에 딸기를 직접 올리며 아빠를 도왔다. 반면 희성이는 케이크를 꾸미라고 준 딸기를 바로 먹으며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상현은 풍선도 아이들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먼저 풍선을 불겠다고 나겸이의 머리를 잡은 희성이는 생일임에도 홀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됐다. 나겸이는 그런 희성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우애를 드러냈다. 희성이도 "아빠 잘못했어요"라며 나겸이를 안아주며 화해했다.

3일 만에 집에 돌아온 메이비는 윤상현과 아이들이 꾸며놓은 집에 깜짝 놀랐다. 오랜만에 모인 다섯 가족은 희성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나눠먹었다. 2.9kg 작은 몸으로 태어난 희성이는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네 살이 됐다.

다음으로 경기 일정 때문의 막내의 출산을 함께하지 못 한 김영권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막내 리재가 잠에서 깨자 둘째 리현이는 "아기 울어. 아기 눈부시대"라고 부모님께 말하며 동생을 챙겼다.

김영권은 홀로 힘들었을 아내를 쉬게 해주기 위해 홀로 세 아이의 육아에 도전했다. 김영권이 리재의 기저귀를 갈려고 기저귀를 벗기자 리재는 그 상태로 마저 소변을 봤다. 리아, 리현이는 급하게 엄마를 호출했다.

엄마는 젖몸살로 병원에 나서며 김영권에게 리재의 목욕을 부탁했다. 김영권은 리아, 리현이와 리재의 목욕에 도전했다. 리재가 울자 리현이는 "어떡해"라며 리재를 걱정했다.

리재의 목욕을 마친 김영권은 국가대표 팀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온 구자철에게 전화해 "나 닮아서 잘생긴 거 봐라"며 셋째 리재를 자랑했다. 구자철은 "다행이다. 제수씨 똑닮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자철은 "매일 뽀뽀하더니 셋째도 금방 생겼구나. 우리 와이프도 셋째 얘기하는데 나는 감당이 안 된다. 대단하다. 셋째 낳을 용기가 어디서 난 거냐. 넷째 생각 있냐? 제수씨 힘들겠다"라며 질문 폭격을 가했다. 김영권은 "용기 같은 거 갖기 전에 빨리 가져야 된다"라며 "축구보다 당연히 육아가 더 힘들다"고 답했다.

김영권은 승무원 출신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튜어드, 스튜어디스 의상을 입은 남편과 아이들을 본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리아랑 리현이 너무 많이 컸다"고 감격했다.

김영권은 "너무 고생했어, 그리고 너무 미안해. 춥고 낯선 곳에서 혼자 누워서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 사랑해"라며 편지와 돈을 꽂은 커다란 꽃다발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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