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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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한가인에 미안하단 말 들어본 적 없어"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8 07:40 / 기사수정 2021.02.08 01: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게 미안하단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한가인에게 전화연결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은 지인에게 전화해 "미안해"라는 말을 빨리 들어야 하는 미션에서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지 난감해 했다. 라비는 "형수님은요?"라고 한가인에게 연락하면 어떠냐고 물어봤다.

연정훈은 한가인 얘기에 "지금까지 살면서 아내한테 단 한 번도 미안하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딘딘은 "어쩐지 제일 연락하기 편한 게 형수님인데 안 하는 데 이유가 있었다"며 웃었다.

연정훈은 "나는 되게 많이 하거든"이라며 한가인과 달리 자신은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연정훈은 일단 미션을 위해 한가인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문세윤은 연정훈의 휴대폰 속 한가인이 '토깽이'라고 저장된 것을 보고 다른 멤버들한테도 얘기해줬다.

연정훈은 한가인이 전화를 받자마자 "미미야. 나한테 이제까지 한 번도 안 한 말?"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연정훈이 한가인을 부르는 '미미'라는 애칭에 부러워하며 둘의 대화를 집중해서 들었다.



한가인은 연정훈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 하다가 잠시 생각해 보더니 "야"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예상치 못한 한가인의 대답에 웃음을 터트리며 "그거 말고 내가 술 먹고 들어오면 하는 말?"이라고 질문을 바꿔봤다. 한가인은 그제야 "잘못했어. 미안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미션이 끝나자 한가인과의 전화연결에 설렘이 폭발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짧은 시간이지만 막간 인터뷰를 진행해 봤다.

한가인은 "'1박 2일'에서의 연정훈의 활약을 몇 점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90점을 주면서 애초에 연정훈에게는 기대가 없어서 높은 점수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연정훈보다 예능감 넘치는 한가인의 입담에 웃음을 터트렸다.

한가인은 자신의 남자로 연정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성격이 너무 좋았다. 오래 보셔서 아시겠지만 다정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시 태어나도 연정훈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을 받고는 "결혼을 꼭 해야 하면 다시 결혼할 거다"라고 남편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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