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2011년 자동차 생산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30일 발표한 '2011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2011년 자동차 내수판매는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하지만 경기 및 고용 안정세와 차량노후화에 따른 잠재대체수요 확대, 업계의 다양한 신차출시 등으로 2010년 대비 3.4% 증가한 1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해외생산 확대 등 감소요인도 있으나 세계 자동차시장의 회복세 지속과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수출전략 차종 투입, 한-EU FTA 발효로 인한 경쟁력 강화 등으로 2010년 대비 5.5% 증가한 29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산은 2010년 대비 4.8% 증가한 440만대로 사상최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수입차는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 한-EU FTA발효, 배기량 2,000cc급의 다양한 신모델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 등에 따라 2010년 대비 30.0% 증가한 1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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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