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30 18:26 / 기사수정 2010.11.30 18:32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가정에선 김장 준비가 한창이다.
시댁이나 친정의 김치를 공수하는 것은 이제 생활이 되었고, 요즘은 배추를 집에서 절이지 않고, 절임 배추를 구매해 김장을 담그기도 한다.
그렇다면, 김장을 담그는 여성들은 어떤 김장 방법을 선호하며 어떤 계획을 하고 있을까?
우선, 월동 준비로 김장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은 68%로 나타났으며, '포장김치를 구입하겠다'는 여성은 9%였다.
'2010년 김장 계획'에 대해서는 68%의 여성들이 '집에서 직접 절인 배추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절임 배추를 사용하겠다'라는 대답에도 31%의 여성들이 응답하며 변화된 세태를 반영했다.
리서치에 참여한 신현아 씨는 "간수가 빠진 천일염으로 직접 절여야 믿을 만하고 우리 가족이 먹는 거고 1년에 한번 하는 김장인데 배추 절이는 것쯤이야, 조금 고생하면 직접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며, 절임 배추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닉네임 '라헬' 씨는 "농사짓는 분들을 믿을 거예요"라며 "절임 배추를 이용해서 작년에 처음 담갔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시간 절약이 많이 됐네요"라고 절임 배추 사용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장을 담그지 않겠다'는 여성들도 21%로 나타나 김장이 겨울 월동준비의 필수품이라는 인식이 바뀜을 알 수 있었다.
[도움글] 여성포털 이지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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