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vs조권, 2AM 집안싸움…"2016년 이후 투샷 처음" (불후)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2AM 이창민, 조권이 동시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집안싸움을 예고했다.

오는 2월 6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비' 특집으로 2AM의 이창민과 조권이 출연,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예고해 화제를 모은다.

이날 토크대기실에서는 그룹 2AM의 메인보컬인 이창민과 리더 조권이 따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MC 김준현이 "오늘 팀으로 나온 게 아니냐"고 묻자 조권은 "2AM 단체 채팅방에서 약속 잡다가 이창민도 출연하는 걸 알았다"며 개인 대결을 예고했다.

이창민은 "조권과 투샷 잡히는 게 2016년 이후 처음이다"며 설렘을 드러내다가도 "(지면) 조권이 상처받을까봐 걱정 된다"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조권은 "나의 견제대상은 이창민이 아니다"고 맞받아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이어 토크대기실 MC들이 조권에게 이창민의 첫인상을 묻자, "마지막 멤버가 뽑혔다고 이창민 영상을 보여줬을 때 펑펑 울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권은 비의 데뷔곡인 '나쁜남자'를 선곡해 아찔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창민은 'RAINISM'을 선곡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과연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될지, 오는 6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에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