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이계인이 주부 우울증의 일종인 차림새 증후군을 진단을 놀라움을 샀다.
이계인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미라클'에서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과 곰팡이가 피어있는 자신의 집 내부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구도 전혀 없는 집 바닥에는 수석, 낚싯대, 옷, 술 등이 한대 널브러져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전문가로 함께한 임영욱 교수(연세대 의대)는 이계인의 무질한 집안을 보고 마음의 병이 원인인 '차림새 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이계인은 8년 전, 전원주택의 부푼 꿈을 안고 집을 지었으나 부실공사 되어 꿈이 깨지자 마음의 병을 앓아 왔던 걸로 드러났다.
한편 '차림새 증후군'은 주부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우울증 상의 하나로 주변 환경이 어질러져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증세를 말한다.
[사진 = 이계인 ⓒ M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