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영지가 Z세대의 아이콘으로서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회장 김흥권)에 따르면 이영지는 지난 4일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중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취지에서 제작한 ‘나가지마 폰케이스’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당시 해당 폰케이스 판매 취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판매 3일 만에 2억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영지는 해당 판매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적십자 서울지사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이 다시 희망을 찾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긴급지원 제도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래퍼 이영지는 “좋은 뜻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여 큰 나눔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좋은 일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Z세대 대표 래퍼 이영지는 지난 2019년 Mnet ‘고등래퍼’에서 우승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꾸준한 기부활동과 나눔 실천을 통해 젊은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