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아이돌 1세대 문희준이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 참석해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문근영에 대해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근영은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서 객원 MC로 나선 토니안이 "H.O.T. 중 어떤 멤버를 제일 좋아했느냐"고 묻자 "문희준을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문희준은 "얼마 전 문근영씨가 방송에서 나의 팬이었다고 밝히셨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문희준은 "최고의 톱스타가 된 연예인 후배들 중 분명히 나의 팬들이 있는 걸 알고 있는데 다들 밝히기를 꺼린다"고 한탄하며 "문근영은 큰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문희준은 특유의 입담으로 H.O.T. 당시 매 앨범 본인 스스로 집계했다는 멤버들의 인기 순위, 아이돌 그룹 리더로서의 자질, H.O.T 당시의 인기 에피소드 등을 털어놔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문희준 외에도 문채원, 최진혁, 동해, 민혁 등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출연진과 소녀시대(수영, 유리), 박하선, 윤정수, 김원준, 리지(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친다. 방송은 30일 밤 11시 5분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문희준 ⓒ S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