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성은이 첫째 아들 태하 군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김성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동생들땜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우리집1호 장남 태하! 요즘 외롭다는 말도 하고 오늘 너무 안쓰러워서 태하야 뭘 젤 하고 싶어 물었더니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애교만점 태하는 엄마한테 사랑고백도 잘하고 아직까진 안아주고 뽀뽀도 잘해준다! 우리집 장남 미안해~~ 엄마가 셋 키우며 일하느라 많이 못 챙겨줘서"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성은이 첫째 아들 태하 군과 나눈 메시지가 캡처된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태하 군은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 나 진짜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은은 '태하야 잘자! 우리 태하 많이 외롭지! 날씨 쫌 따뜻해지면 엄마랑 둘이 에버랜드 가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태하 군은 '네. 갑자기 울컥ㅠㅠㅋㅋ'이라고 말했고, 김성은은 '태하야 사랑해♥ 잘자'라고 사랑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김성은 글 전문.
요즘 동생들땜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우리집1호 장남 태하!
요즘 외롭다는 말도 하고
오늘 너무 안쓰러워서 태하야 뭘 젤 하고 싶어 물었더니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
(놀이기구 아니라 동물보러 동물사랑 정태하)
애교만점 태하는 엄마한테 사랑고백도 잘하고
아직까진 안아주고 뽀뽀도 잘해준다!
우리집 장남 미안해~~
엄마가 셋 키우며 일하느라 많이 못 챙겨줘서
조만간 태하와의 둘만의 시간 좀 가져야겠다!
근데...과연...가능할까?! 후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성은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