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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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설맞이 정성 가득 손 편지…"진짜 보고 싶다" (이찬원)[종합]

기사입력 2021.02.03 17:50 / 기사수정 2021.02.03 17:0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찬원이 설을 맞아 외할머니께 정성 가득 손 편지를 작성했다.

2일 이찬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찬원'에 '이찬원 설맞이 특별 손 편지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찬원은 "오늘 날짜가 1월 28일이다. 올해 설날이 보름 남았다"며 "오촌 조카들이 많은데 조카들의 세뱃돈을 챙기고 편지를 쓸 예정이다.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급하게 카메라를 켰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일단 먼저 가족이 총 몇 분 계신지 계산을 해봐야 될 것 같다. 챙겨야 할 가족들이 너무 많다"라며 친가와 외가의 가족들 이름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이어 보기 쉽게 촌수별로 다시 정리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리를 마친 이찬원은 "설을 맞이해서 외할머니께 짧은 편지를 하나 써보려고 한다. 연세가 있으셔서 글을 크게 적어야 한다"며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써 내려갔다.

이찬원은 직접 쓴 편지 내용을 낭독했다. 이찬원은 "사랑하는 외할머니께. 올해도 어김없이 설날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힘들지만 손자가 TV에서 활동하는 모습 보니까 좋으시죠? 어리기만 했던 큰 손자도 성인이 되어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네요. 제가 군대 갈 때 우시던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지금도 늘 아름답고 예쁜 우리 할머니 요즘 70대는 청춘이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손자랑 함께 행복하게 살아갑시다"라고 전했다.

이찬원은 외할머니의 칠순 잔칫날을 회상했다. 이찬원은 "외삼촌이 외할머니께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첫 문장을 떼자마자 엄마, 외삼촌, 이모가 다 울었다"며 "저도 외할머니가 고생하셨던 생각 때문에 많이 눈물을 흘렸다. 호강시켜 드리겠습니다"라고 외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편지는 구정 때 전해드리겠다. 혹시 제가 못 내려가더라도 꼭 전해드리겠다. 외할머니 진짜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올해도 어김없이 설날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을 이번 구정 때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2021년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이찬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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