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성우 송도순 참여 명작극장 공개…반가운 추억의 목소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톰과 제리'(감독 팀 스토리)가 송도순 성우가 참여한 명작 극장 영상을 공개해 추억을 자극하며 반가움을 더한다.

'톰과 제리'는 1940년 첫 등장 후 무려 80년이 넘는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20세기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자 슬랩스틱 코미디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72년 '이겨라 깐돌이'라는 제목으로 첫 방영됐고 '톰과 제리'라는 제목은 1981년 때부터로 다양한 버전 중에서도 송도순 성우의 해설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톰과 제리는 마임으로 대화하기 때문에 사실 원작에는 성우의 해설이 없었지만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송도순 성우가 투입돼 캐릭터들과 대화를 하거나 상황을 설명해주는 식으로 더빙이 됐다.

이 덕분에 더욱 큰 인기를 얻었고, 당시 '톰과 제리'를 즐겨본 사람들은 송도순 성우가 자동적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공개된 '톰과 제리' 명작극장 영상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톰과 제리에게 인사를 전하는 송도순 성우의 목소리가 반갑게 다가온다. 


화려한 뉴욕 대도시 한복판에서도 한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쫓고 쫓기는 톰과 제리의 추격전에 정신 사납다고 꾸짖거나 늘 당하기만 하는 톰을 안타까워하는 등 다정하게 소통하는 대화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이어진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 '톰과 제리'는 자타공인 장난꾸러기 톰과 제리의 뉴욕을 발칵 뒤집을 대소동을 그린다. 

라이브 액션과 CG 애니메이션이 섞인 하이브리드 영화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톰과 제리의 깜찍한 조화와 더불어 클로이 모레츠와 마이클 페냐, 켄 정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예고한다. 

'톰과 제리'는 2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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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