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3일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에서 이 여자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전히 그녀는 내 곁에 있다"라며 하원미와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어 "당신과 수백년을 보낼 거다. 당신이 없었다면 내 인생을 완성하지 못했을 거다. 당신은 내 보물이야. 생일 축하해, 내 사랑"이라며 아내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 속 하원미는 케이크를 들고 있다. 케이크에는 추신수와 하원미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내 여자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추신수 하원미 부부는 2002년 결혼, 2남 1녀를 뒀다. 과거 JTBC '이방인'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메이저리거로 활동한 추신수는 지난해 텍사스와 계약이 끝났다.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다.
다음은 추신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I’m so lucky that I met this girl in my life. We spent so much time together, so many ups and downs, and still she was by my side. I still have hundreds of years to spend with you. Nothing else would have made my life complete without you. You are my treasure. Happy birthday my love.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추신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