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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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닮은꼴?' 김요한 "'얼굴로 배구하네' 소리에 이 악물었다" (허지웅쇼)[종합]

기사입력 2021.02.03 14:50 / 기사수정 2021.02.03 15:2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전 배구 선수 김요한이 과거 국가대표 시절을 회상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이하 '허지웅쇼') 코너에는 전 배구 선수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김요한을 '배구계 강동원'이라고 소개했다. 김요한은 “어렸을 때 스포츠를 좋아하고 운동선수가 꿈이었다. 어렸을 때 꿈을 이룬 케이스다”라며 “주변에서 운동하는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섰기에 모델을 권유하는 건 없었지만 아르바이트로 모델 일을 해본 적은 있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키가 도대체 몇 ㎝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요한은 "현역 때는 201cm였다. 은퇴 후 신체검사를 받아보니까 1cm가 줄어 200cm로 나왔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요한은 “배구 선수들이 다 크다 보니까 체감을 잘 못하실 수 있다. 배구 선수들 사이에서도 큰 키에 속한다. 앞자리가 바뀐다는 점은 큰 편에 속한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요한은 “어릴 때는 외모적으로 주목받지는 못했다. 피부가 까만 편이고 이목구비가 너무 뚜렷하니 인기가 없더라. 어릴 때 진짜 인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잘생긴 얼굴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은 없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요한은 "잘생긴 것에 대해 손해를 본 적이 있었던 적은 없었지만 오해를 받은 적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국가대표가 됐을 때 '얼굴로 대표된 거 아니냐'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경기에서 살짝 못할 때도 '얼굴로 배구하네'라고 한다. 그래서 더 이 악물고 경기를 해 논란을 잠식시켰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허지웅은 "그런 못된 사람들이 있다. 그나저나 잘생긴 얼굴은 손해가 아니라니 부럽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요한은 강동원과 만나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강동원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비교되는 사진만 이슈가 되어서 사진으로만 많이 봤다.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김요한은 “참했으면 좋겠다. 키는 상관이 없고, 애교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결혼에 대한 마음도 드러냈다.

한편, 김요한은 2019년 은퇴 후 JTBC '뭉쳐야 찬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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