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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김사은 "떨어지면 분리불안, 올해 2세 계획" (아내의 맛)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3 07:00 / 기사수정 2021.02.03 02:1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성민과 김사은 부부가 집을 공개한 가운데, 2세 계획을 밝혔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사은, 성민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성민, 김사은 부부가 '아내의 맛'에 합류했다. 부부 동반 최초로 예능에 출연했다는 성민, 김사은은 결혼 7년 차라고 밝혔다. 성민은 슈퍼주니어 성민에서 김사은 남편으로 바뀐 것에 대해 "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미스트롯2'에 출연한 김사은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성민, 김사은이 커플 잠옷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부터 등장했다. 두 사람은 기상 후 몸무게를 쟀다. 김사은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 성민에게 몸무게부터 재라고 시킨다고. 성민의 몸무게는 김사은에게 자동으로 전송됐고, 김사은은 성민에게 한소리를 하며 다이어트식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성민은 16년간 활동을 하며 다이어트에 도가 텄다고 했지만, 김사은은 "저도 16kg을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김사은은 빵을 먹다가 "빵 하니까 11대 0이 생각난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사은은 '미스트롯2' 별사랑과의 대결에서 0표가 나와 굴욕적인 패배를 했다. 김사은은 0표 받은 걸 계속 언급하며 투덜거렸고, 다른 어색한 무대를 보면서는 치마 탓을 했다. 성민, 김사은은 경연 무대에서 한 뜬금없던 키스 퍼포먼스에 관해서는 "저희는 뮤지컬을 해서 키스신이 그렇게 센 건지 몰랐다"라고 밝혔다.


성민과 김사은은 집 안에 있는 스튜디오와 작업실을 공개했다. 김사은은 촬영을 준비하며 성민에게 자신의 모습이 괜찮은지 물었고, 성민은 "형 같다"라고 했다. "인형 같다"는 말이었다. 이를 본 스튜디오는 잠시 정적이 흘렀고 야유가 나왔다. 촬영을 마친 후 두 사람은 함께 집안일을 했다. 두 사람은 "저희가 너무 붙어있다 보니 떨어지면 분리불안이 있다. 강아지처럼. 너무 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김사은은 "미안했던 게 '미스트롯2' 촬영이 늦게 끝나지 않았냐. 새벽 4시까지 안 자고 기다리더라"라고 밝혔다. 이하정은 "인형이 들어올 때까지?"라고 했고, 박슬기는 "살아있는 인형"이라고 말했다.

성민, 김사은은 첫 만남부터 결혼, 2세 계획까지 밝혔다. 뮤지컬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 성민은 김사은의 차를 한번 얻어탄 후 계속 연락했고, 김사은은 "선을 그었는데, 워낙 잘 맞는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첫 식사에서 생간을 먹었다고. 프러포즈는 서로 못하고, 못 받을 줄 알았다고. 성민의 스케줄 때문에 만날 시간이 없었기 때문. 김사은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해외에 나가서 제가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활동 중 결혼했던 성민은 결혼을 결심한 순간에 대해 말하며 "결혼이라는 건 어떻게 막을 수 없을 정도로 파도가 쫙 오듯이 진행이 갑자기 됐다"라고 밝혔다. 김사은은 2세 계획에 관해 "우리가 서둘러야 한단 생각을 안 하지 않았냐. 내 나이가 있으니 노산 스멜이 나지 않냐. 그래서 산부인과도 갔는데, 난자 아직 얼리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밝혔다. 2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성민은 "올해부턴 부모님들께서 말씀하시더라. 생각해보자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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