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찜한 조병규, KBS 新예능 '대세' 라인업 이룰까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KBS 복귀 소식이 많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배우 조병규의 합류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의 KBS 복귀 소식이 방송계 안팎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재석이 1년 만에 돌아온 KBS 새 예능프로그램은 야외 리얼리티 포맷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그의 친정 복귀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유재석은 지난 2005년 KBS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대상 커리어를 쌓아가며 대중적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17년 간 '해피투게더'를 진행한 유재석은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국민 MC로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 황금기를 이끈 김광수 CP, 박민정 PD가 연출을 맡아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빛낼 전망이다. 새 예능프로그램 제작진 역시 "제작진과 유재석이 오랜 호흡을 맞춰온 사이인 만큼 최고의 신뢰와 호흡으로 준비되고 있다. 유재석이 1년만에 KBS 복귀하는 만큼 의욕도 남다르다. 좋은 예능을 선보이고자 제작진과 유재석이 서로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며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유재석과의 시너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올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현재 세부 내용을 정비 중인 유재석의 새 예능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는 이유다. 

이 가운데, 조병규가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됐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병규는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상황.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조병규가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해 색다른 매력을 전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특히 조병규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선정한 예능 유망주로 꼽힌 만큼 숨겨진 예능감에 대한 신뢰가 더해진다. 이미 '자연스럽게' '아는 형님' '나혼자 산다' 등을 통해 꾸밈 없고 소탈한 매력과 의외의 허당미를 과시했던 만큼 조병규의 예능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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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