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프엑스 멤버 겸 배우 크리스탈(정수정)의 일상이 공개됐다.
1일 모노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Krystal: CHARGING CRYSTALS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크리스탈은 친구의 작업실에 가 버거와 쉐이크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다음 날이 될 때까지 친구와 작업을 했다. "꼭 마지막 테이크가 제일 잘 한다"는 친구의 말에 크리스탈은 "나는 날 힘들게 해야 잘 하나?"라고 이야기, 만족스러운 작업물이 탄생 했음을 짐작케 했다.
다음 날인 2020년 31일, 크리스탈은 탁 트인 시티뷰가 매력적인 집에서 차를 만들어 먹었다. 크리스탈의 어머니가 등장해 그를 도왔고,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어머니께 "친구의 작업실에 가면 재밌다. 왜 여태 안 했는지 몰라"라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음악 만들어?"라고 물었고, 크리스탈은 "친구는 만들고 싶어해. 근데"라며 말을 아끼더니, "만들고 싶지"라는 속내를 드러내 조만간 가수로서 크리스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을 모았다.
2021년 1월 1일에는 새해를 맞아 '떡국 먹방'을 하고, 옷 수납을 위한 선반장을 조립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선반장을 조립하고 창문 밖을 봤는데 노을이 너무 예뻐 뒷동산으로 엄마와 산책을 나갈 거다"라며 급하게 외출 준비에 나섰다.
노을을 보기 위해 뒷동산으로 향하면서 크리스탈은 "마스크 때문에 볼이랑 턱이랑 뾰루지 난다"며 "볼에 나면 누가 나 좋아하는 거래"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넌 그럼 항상 나있어야겠다. 내가 항상 좋아하니까"라는 애정이 담긴 말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노을을 보기 위해 찾은 뒷동산에 도착했지만, 구름에 다 가려져 멋진 노을 감상에는 실패했다.
제주도 야외 촬영을 위해 짐을 챙기는 크리스탈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에 앞서 그는 제주도 맛집을 검색했다. 크리스탈은 "촬영하러만 가봤고 제대로 놀아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크리스탈은 "2021년은 좀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 스무 살 때는 스물 여덟이 되게 많은 줄 알았다. 요즘 시대가 바뀌어서 30대도 여전히 20대 같다. 어려. 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탈은 기본 무지티와 화사한 색상의 니트, 후드티 등을 챙겼다. 어머니는 짐을 챙기는 크리스탈의 모습을 지켜 보며 과거 딸과의 추억이 담긴 옷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두 사람은 일상에서 영어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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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