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공간이 협소한 사무실이나 큰 케이스가 부담스러운 디자인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컴퓨터가 출시됐다.
다양한 플랫폼의 미니컴퓨터를 개발하여 시장에 내놓고 있는 ZOTAC에서 공간 문제로 인해 큰 케이스를 사용하기 힘들었던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ZBOX HD-ND22(이하 ZBOX)'를 출시했다.
기존의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4.5cm의 얇은 두께와 가로세로 동일한 18.8cm의 크기를 가진'ZBOX'는 DVD케이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하이그로시 광택 처리된 매끈한 블랙컬러와 전원이 켜지면 보이는 오렌지색상의 LED를 갖추고 있다.
또한, ZBOX는 LCD 모니터 후면에 장착 가능한 VESA규격의 월마운트를 제공해 마치 모니터 일체형PC 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과 이동이 더욱 편리하다. 'ZBOX'는 저전력으로 설계된 INTEL의 듀얼코어 셀러론 SU2300 1.2GHz를 탑재하여 미니컴퓨터의 한계성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노트북처럼 위 아래에 겹쳐 설치하는 204핀 SO-DIMM 메모리 슬롯은 DDR3-106 메모리를 최대 8GB까지 장착할 수 있다. 듀얼 채널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2개의 메모리를 장착해 더욱 빠른 메모리속도를 가질 수 있다.
또한, 1080P의 풀HD 영상도 부드럽게 재생되는 NVIDIA의 ION 그래픽칩셋을 장착했다. 유선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 모두 연결이 가능해 전원선과 모니터만 있다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6개의 USB 2.0 포트가 있어 다양한 주변기기와의 연결할 수 있다. HDMI와 광출력단자를 지원하며 6-IN-1 멀티 플래시 메모리 리더기, 스탠드, 베사마운트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다. ZOTAC ZBOX 는 베어본 형태로 판매하여 SSD 하드디스크 등의 하드웨어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ZBOX 베어본 제품의 소비자가는 37만원에 판매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ZOTA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ZBOX HD-ND22 ⓒ ZOTAC]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