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재롱이 가수를 준비하다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재롱(김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롱은 가수가 되려다 사기를 당한 사연에 대해 "저는 음반 준비한지가 10년 정도 된 것 같다. 트로트를 놓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역 개그맨이었는데 음반 기획사로 넘어가려고도 했다. 20곡을 DVD로 촬영해서 발매하려고 했는데 그 분이 사라지면서 난 이 길이 아닌가 싶었다"며 "10년 전 사기를 안 당했으면 트로트를 금방 포기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재롱은 "그땐 총각이었고, 지금은 아이 둘 아빠인데 아이를 키워보니 아버지의 감정과 가장의 무게감이 묻어나서 지금 깊이가 더 깊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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