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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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 "최고기가 남자로 안 느껴진 시점? 서서히 그렇게 됐다" (우이혼)[종합]

기사입력 2021.02.01 23:08 / 기사수정 2021.02.01 23: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와 선우은숙, 최고기와 유깻잎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1박2일을 같이 보낸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영하의 집에 머물렀던 선우은숙은 새벽 사이 추웠다고 고백하며 "따뜻한 차라도 한 잔 마셔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하는 다정하게 차를 가져다줬고, 선우은숙은 "결혼 때와 바뀐 것 아니냐. 그 때는 내가 매일 아침에 자기를 챙겨줬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영하는 주방으로 가 선우은숙을 위한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만들었다.


선우은숙은 "자기가 오지 말라고 할까봐 (주방에) 안 가는거다"라고 말했고, 이영하는 "뭘 오냐"며 달걀프라이와 과일 등으로 호텔 조식같은 한 상을 완성했다. 선우은숙은 "이걸 다 해왔어?"라고 기뻐하며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함께 드라이브까지 즐긴 이들은 한층 더 다정해진 모습으로 서로를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최고기와 유깻잎의 일상이 전해졌다. 광고가 들어오면서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일을 하게 됐다.

최고기는 조심스럽게 유깻잎이 자신을 향해 '재결합 생각이 없다'고 밝힌 이후 많은 이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았던 일을 언급했다. 유깻잎은 "첫날엔 당황스럽기도 하고 머리도 띵했는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기는 "너 예전에도 악플 신경썼잖아"라고 되물었고, 유깻잎은 "옛날보단 나은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안 들렸지만 지금은 모두가 날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유깻잎은 "오빠가 방송의 힘을 빌리고 싶었던 것을 알겠지만 난 오빠와 재결합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말할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최고기는 "궁금한 게 있다. 내가 남자로 안 느껴진 것이 언제부터냐"고 얘기했고, 유깻잎은 "그냥 서서히 그렇게 된 것 같다. 사랑하긴 했을 것이다. 나도 어느 순간부터인지 그 시점을 잘 모르겠다.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입을 닫았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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