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누적 관객수 87만 5002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7만 6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수 875,002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테넷' 이후 개봉한 외화작 중 같은 높은 스코어를 기록한 작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일 스코어를 갱신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귀추도 기대가 모아진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소울'은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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