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과 하지원의 영혼 체인지 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6회분에서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의 영혼이 바뀐 후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전파를 탔다.
라임과 주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5회분에서 신비가든에서 받은 술을 마시고 서로의 영혼이 뒤바꼈다.
서로가 바뀐 것을 눈치챈 후 당혹스러움에 진정하지 못했다. 라임과 주원은 혹시나 키스를 하면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 키스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서로가 자신을 바꿔 연기하면서 시종일관 주변 인물들을 당황하게 만들며 6회는 마무리 되었다.
현빈과 하지원의 영혼 체인지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불호로 갈렸다.
시청자들은 "정말 재밌었다", "레전드 드라마", "두 사람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과 "바뀌지 않는 게 좋았을 것 같다", "까도남 현빈을 못 봐서 아쉽다", "정신없는 회였다" 등의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집계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됐던 '시크릿가든' 5회 시청률은 23.5%(이하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현빈, 하지원 ⓒ S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