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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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새해 첫 분장 '관우 수염' 당첨…"놀토 패밀리니까"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31 07:10 / 기사수정 2021.01.31 01:51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태연이 '관우 수염' 분장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는 태연과 김동현이 분장 내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토'에서는 1라운드 문제로 영턱스클럽의 '질투'가 출제됐다. 문제로 출제된 파트는 '넌 펑펑 울며 갔고 멍하게 서있는데 뭐가 번쩍 앞이 캄캄 새가 날고 별이 보여'였다. 

출연진들은 빠른 랩에 당황하면서도 착실히 추리에 임했다. 다행히 어느 정도 윤곽이 완성되면서 1차 시도에 도전하려 했다.

그러나 갑작스레 태연의 태클이 들어왔다. '날고'가 아닌 '날아'를 들었다는 것. 그러자 이다희는 "넉살 씨가 네 번째를 정확히 들었다고 하셨다. '새가 날고 별이 보여'가 맞는 것 같다"라며 '날고'를 지지했다.

이다희의 지지에 넉살은 당황한 듯 "그건 제가 말해야 할 것 같은데…"라고 했지만, 이다희는 "괜찮아요, 괜찮아"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날고'와 '날아'의 공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출연진들의 의견은 '날고'로 쏠렸다. 그러나 태연은 뾰로통하게 "그래"라고 얘기하면서도 "'날아'로 들었다"라고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이에 김동현은 "'날고'가 거의 100%다. 완전 100%다". 이번만큼은 확실하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자 태연은 "분장 걸어, 걸어"라며 내기를 제시했다. 김동현은 "그래, 가시죠"라며 수락했다. 이에 박나래는 "분장 리스트가 몇 개 있다"라며 "관우 수염 괜찮냐"고 말을 꺼냈다.

상의 결과, 태연은 관우 수염을, 김동현은 민머리에 눈썹 수염과 관우 수염을 달기로 했다. 그러나 1차 시도가 실패에 돌아갔지만 '날고'와 '날아' 중 정답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이후 초성 힌트 오픈 결과, 'ㅂ'과 'ㄱ'이 등장했다. '날아'가 아닌 '날고'로 좁혀지며 태연의 분장이 확정된 것. 결과가 나오자 피오는 웃으며 "누나가 우길 생각이 없었는데 저랑 한해 형이 부추겼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태연은 오열하면서도 "해야죠, 놀토 패밀리니까"라며 의연하게 분장을 받아들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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