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문소리가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어머니에게 연기 지도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문소리 어머니가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한 달여 만에 제주도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문소리 어머니가 등장했고, "장 감독 왔냐. 물어볼 게 있어서 왔다"라며 콘티를 보여줬다.
문소리 어머니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문소리 어머니는 "내가 바빴다. 학생들 찍는 단편 영화에도 출연했다. 할머니 역을 잘하나 보다"라며 자랑했다.
또 문소리 어머니는 콘티 용어에 대해 배웠고, 문소리는 "대사도 있냐. 한 번 읽어봐라"라며 밝혔다.
문소리 어머니는 대사를 읊었고, 문소리는 "'말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어떤 상태인가 생각하면 된다"라며 조언했다.
장준환 감독 역시 "신체적 상태에 몰입하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문소리는 "비싼 돈 내고 배우는 건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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