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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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부 아이 돌본 김혜리 "다큐 통해 사연 접해…알려지지 않았으면 했다"[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30 10:5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혜리가 미혼부의 아이를 돌봐주며 선행을 펼친 것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앤유엔에이 컴퍼니 측은 30일 엑스포츠뉴스에 미혼부 아이 돌봄 선행에 대해 "오래된 일이다. 다큐멘터리를 보시고 사연을 접해 방송국에 직접 전화해서 연락처를 받아서 하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큰 일이라고 생각하시지 않기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선일보는 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 대표 김지환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지환 씨는 딸 사랑이의 출생 신고를 위해 1인 시위를 하며 재판 끝에 출생 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아기띠를 매고 청소를 하거나 유모차를 끌고 택배 일을 했던 사연 등을 전했다.

이어 "탤런트 김혜리 씨에게 연락이 왔다.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 하는 걸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며 "김혜리의 도움 덕분에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혜리는 1988년 화려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와 몸매로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후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KBS 1TV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비켜라 운명아', MBC '신돈',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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