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현아가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현아는 지난해 8월 활동 준비의 막바지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하지 못한 바 있다.
'GOOD GIRL' 무대를 선보인 현아는 "나도 몰랐는데 그렇게 오랜만에 왔더라. 올해 서른이 됐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세상에. 아직도 현아를 생각하면 에너지 넘치는 앳된 모습이 생각난다"라며 놀랐다.
이에 현아는 "데뷔한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많이 변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아는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미주신경성실신 때문에 저혈압이다. 혈압이 자주 떨어지면 잠깐 쓰러지는 경험이 잦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얘기를 드리면서 많은 힘을 얻은 게 나와 같은 기분을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워낙 춤추는 걸 좋아하고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하니 난 매번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다. 그런데 끝나면 괜찮지 않더라. 조금 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체력을 관리했다. 이제는 잘 버틸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