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혜옥이 정우연을 '궁궐'에서 내보내라고 지시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숙정(김혜옥 분)이 영신(정우연)에게 요리에 재능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성찬(이루)에게 영신을 '궁궐'에서 내보내라고 지시했다.
육수 연습을 하던 영신은 "드디어 딱 떨어지는 맛을 찾은 것 같다"라며 숙정에게 육수를 권했다. 영신의 육수를 맛본 숙정은 "버려라. 언제까지 할 건가, 육수 연구?"라며 까칠하게 평했다. 이에 영신은 "사장님이 인정해 주실 때까지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당차게 말했다.
하지만 숙정은 "미안하지만 너에게는 그런 재능은 없어 보인다. 그 좋은 재료로 그 정도 했는데 맛을 못 내면 가능성 없는 거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영신은 "노력해도 소용 없다는 말씀이냐"고 되물었다. 숙정은 "노력한다고 해도 너의 그 혓바닥이 다른 사람의 혓바닥이 되겠니"라고 답했다.
성찬은 숙정에게 "강하게 키우려고 그러시냐. 정도껏 하셔야죠"라며 영신의 편을 들었다. 숙정은 "한 달 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보내라"고 명령했다. "그러기엔 아까운 아이다"는 성찬에 숙정은 "생각 같아서는 당장 내보내고 싶지만 그랬다간 민정(최수린)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들러붙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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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